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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18호 미탁 미국 일본 한국 기상청 경로 비교

 

 

가을은 정녕 태풍의 계절인걸까요.

제 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만 근처에서 그 크기를 점점 늘려가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내일은 중국, 이틀 후 수요일부터는 우리 나라도 영향권에 들 예정입니다.

 

그럼 우선 미국 태풍 예보 센터의 예상 진로도를 보겠습니다.

10월 3일 오전 전라남도에 상륙을 하는군요.

 

 

태풍의 위험반원이 오른쪽이기 때문에

수~목요일 제주도는 엄청날 것 같습니다.

 

올해 제주도에 태풍 피해가 어마어마했는데

이번 연휴 때 또 제주도에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됩니다.ㅠㅠ

 

요즘 제주도는 주말마다 비가 오네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수,목요일 부산을 지나면서 한반도 남부 지방을 관통하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11시에 발표된 일본 기상청의 자료입니다.

그림이 너무 작아서 불친절하네요.

 

하지만 미국 태풍 예보 센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예보입니다.

10월 3일 목요일이 한반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좀만 더 오른쪽으로 꺾어주면 좋을텐데요.

 

 

우리나라 기상청 예보.

미국 태풍 예보 센터의 그림과 거의 흡사한 모양입니다.

 

몇 일전부터 기상청의 입장 변화가...

태풍 없다 -> 아직 알 수 없다 -> 그럴 수도 있다 -> 온다 -> 엄청날 것이다로 변화했죠. 

 

저번주에 작은 열대 저기압부 만들어졌을 때부터

개천절 연휴에 태풍 오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많았는데

그 말이 현실이 되었네요.ㅠㅠ

 

특히 이번에 금요일 휴가 내서 놀러가려고 하시는 분들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딱 연휴의 시작인 개천절에 태풍이라니.

다행인건 토,일 주말은 태풍 소멸 후 아주 맑고 날씨도 화창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네요!

 

 

제발 이번이 가을 마지막 태풍이길 바라봅니다ㅠㅠ